
[서울=뉴시스]전수민 인턴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 더빙 소감으로 "내 영화 중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 많지 않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급사 디스테이션·시테스는 30일 킹 오브 킹스' 더빙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들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와 더빙 현장 모습이 담겼다.
이병헌은 "역사 속 인물이 전하는 사랑 이야기"라며 가족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이하늬도 "100% 한국에서 만든 작품이자 순수 한국 기술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했다.
영화 '킹 오브 킹스'는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내용이다.
'찰스 디킨스'역은 이병헌이 '예수'는 진선규가 목소리를 담당했다. 이하늬는 '마리아 디킨스'를 연기하며 양동근은 '베드로'을 맡았다.
영화 '킹 오브 킹스'는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내용이다.
영화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가 원작이다. 세계 최초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리얼타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지난 4월 북미에서 개봉 17일 만에 5451만 달러 수익을 올렸다. 영화 '기생충'을 꺾고 한국 영화 역사상 북미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라는 기록이다.
영화는 다음 달 16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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