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기네스북 올랐다…"신문 1면에 891번 등장"

입력 2025.06.28 12:02수정 2025.06.28 12:02
이효리, 기네스북 올랐다…"신문 1면에 891번 등장"
[서울=뉴시스] 가수 이효리가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2025.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유튜브 채널 '뜬뜬'이 28일 공개한 웹예능 '핑계고' 영상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개그맨 유재석·양세찬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본인이 스스로 가장 예민했던, 발을 동동 굴렸던 시기가 언제였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효리는 "솔로 활동할 때였다. 그때는 정말 감기 걸려도 막 기사가 날 정도였다. 기네스북에 실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이효리는 2003년 활동 당시 신문 1면에만 891번 등장하여 세상에서 신문 1면에 가장 많이 나온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름'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유재석은 "효리가 그때 광고 하나를 찍으면 바로 완판이 되고 매출이 300% 올랐다"며 "정말 너무나 어렸던 효리가 그걸 짊어지고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효리는 "내가 너무 큰 왕관을 쓰려고 하니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1998년 핑클 1집 앨범 '블루 레인(Blue Rain)'으로 데뷔했다.
이진·옥주현·성유리와 함께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등을 히트시켰다.

2003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텐 미닛(10 Minutes)' '유 고 걸(U-Go-Girl)'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효리는 2013년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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