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집' 정동원, 반려견 목욕…"개 아빠 쉽지 않네"

입력 2025.06.28 10:17수정 2025.06.28 10:17
'20억 집' 정동원, 반려견 목욕…"개 아빠 쉽지 않네"
[서울=뉴시스] 정동원. (사진=유튜브 채널 '정동원' 캡처) 2025.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정동원이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정동원TV'에는 '자쿠지에서 강아지 목욕을?! (feat. 동원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정동원이 반려견 베어를 직접 씻기는 모습이 담겼다.

정동원은 "냄새 너무 난다. 진짜 못생겼다"며 베어를 소개했다. 이어 "원래 예쁜 애다. 씻겨야 할 것 같다"며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았다.

그는 "차가워도 안 되고, 뜨거워도 안 된다. 미지근해야 된다"며 베어를 위해 물 온도까지 세심하게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욕조에 베어를 조심스레 넣은 뒤에는 긴장하지 않도록 품에 안아 씻겼다.

정동원은 "이게 광고는 아니지만, 이 제품이 향도 괜찮고 자극이 없다"며 실제 사용 중인 반려견 전용 샴푸를 소개했다.

목욕을 마친 후엔 드라이기로 털을 말렸다. 그는 "완전 뜨거운 바람은 안 되고, 바람 세기가 중요하다"며 드라이기의 온도와 방향을 조절해가며 꼼꼼히 말렸다.

정동원은 "얘는 씻고 나서가 더 중요하다. 드라이 중에 갑자기 튀어나가면 이불에 물기 다 묻고 난리가 난다"며 능숙하게 뒷정리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렇게 목욕을 시키고 나면 '부모님들이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영상 말미에는 정동원이 말끔하게 씻은 베어와 함께 침대에 누워 쉬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오늘은 좋은 냄새 맡고 잘 수 있겠다. 우리 베어 고생 많았어"라며 반려견을 쓰다듬었다.

한편 정동원은 2023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188㎡(약 57평)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를 대출 없이 20억원대에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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