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코미디언 김승혜가 남편 김해준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김승혜는 26일 유튜브 채널에 남편과 함께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남편인 코미디언 김해준 스케줄에 맞춰 나트랑으로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빠를 색다르게 만나고 싶었다"며 "현지 메이크업을 하고 옷도 입고 서프라이즈를 해야겠다"고 했다.
또한 김승혜는 자신이 직접 찾은 현지 메이크업 샵을 가서 "섹시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메이크업 컨셉에 맞는 빨간색 원피스도 골랐다.
이후 그를 만난 김해준은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해준은 "다른 사람같다"며 변신한 김승혜 모습에 감탄했다.
두 사람이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서 김승혜는 "나이트 클럽에서 한 번 보여줘야되나"라며 김해준에게 농담을 했다.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6년에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김해준과 지난 해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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