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서유리가 엑셀 방송 출연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선 서유리, 낸시랭에 출연해 김똘똘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을 옛날부터 했다"며 "이혼하고 나니까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게) 이슈가 됐다. 방송국을 개설한 게 2006년인데 이혼하고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고 기사가 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내가 벗고 그런 줄 아는 분도 있었다. (검색어) 키워드가 그렇게 나오니까 너무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낸시랭이 논란이 됐던 엑셀방송을 언급하며 "그냥 소통하는 방송 아니냐"고 묻자 서유리는 "그건 조금 다르다"고 했다.
서유리는 "누가 하자고 해서 했는데 방송 이후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다"며 "이럴 정도인가 싶더라. 내가 과도하게 반응하면 그걸 하는 분들에게 민폐일 것 같아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전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4월 코미디언 출신 BJ 최군이 진행하는 엑셀방송에 출연해 논란이 됐다.
같은 달 27일 진행된 방송에선 고액의 후원금을 받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서유리는 엑셀방송에서 자진 하차했으나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건 안다. 하지만 조롱받은 이유는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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