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40)가 이혼 과정에서 생긴 빚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유리는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의 콘텐츠 ‘파자매 파티’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서유리는 돌싱이 된 지 1년이 됐다고 밝히며 “결혼생활 5년 동안 테레사 수녀 같이 순결한 생활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혼 이후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다정하고 야한 남자가 애인으로는 최고다. 하지만 돌싱 되고 나서는 경제관념”이라고 강조했다.
이혼 과정에서 생긴 빚에 대해 20억 원 정도였고 현재 13억 원을 갚았다고 밝힌 서유리는 “내 재산 등을 정리해서 갚았다. 전 남편이 만든 빚이지만 내 명의를 빌려준 것에 대한 책임으로 파산하지 않고 갚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5년 만인 지난해 3월 파경을 맞았다. 이혼 과정에서 서유리는 최 PD와 대출 관련 갈등을 빚었다. 지난해 9월 11억 4천여만원 대출을 상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에도 한 차례 더 상환 완료한 내용을 인증하며 “난 적어도 남들에게 피해는 안 끼칠거야”라고 전 남편을 저격하는듯한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앞서 서유리는 최 PD가 이혼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대출을 요구받았다고 밝히며 폭로전을 벌여왔다.
한편, 이날 서유리는 돌싱 이후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새롭게 썸을 타고 있는 인물에 대해 92년생 법조계에 있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