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서유리가 현재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서유리, 낸시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서유리는 '돌싱이 된 지 얼마나 됐느냐'는 질문에 "딱 1년 됐다"며 "졸업장 들고 '야호' 했던 것처럼 1년 됐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법적인 서류는 너무 오래됐다"며 "(이혼한 지) 8년 된 만큼 나는 이제 나랑 잘 맞는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솔직히 결혼식이나 웨딩드레스나 결혼반지 등 아무것도 한 게 없다. 사기 결혼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서유리는 "나 같은 경우는 혼후순결"이라며 "굉장히 성스럽고 홀리한 생활을 했다. 5년 동안 테레사 수녀 같은 생활을 했다"며 지난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MC 김똘똘이 "이혼 후 남자를 보는 눈이 달라졌을 것 같다"고 말하자 서유리는 "이상형은 다정하고 야한 남자가 애인으로는 최고다. 근데 돌싱 되고 나서는 경제관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돌싱 후 연애 경험에 대해선 "솔직히 말하면 그동안 끊임이 없었다. 데이트 어플도 아무거나 하지 않고 결정사(결혼정보회사)도 등록 해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데이트 어플이나 결정사로 내가 모르는 직업군을 만날 수 있다"며 "그게 너무 신기했다. 내가 우물 안 개구리 같았다. 그래서 썸도 열심히 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똘똘이 "지금도 썸이 진행 중이냐"고 묻자 서유리는 "당연하다.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5년 만인 지난 3월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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