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한 닭꼬치 전문점이 배달 플랫폼에 선정적 표현이 담긴 메뉴명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닭꼬치 가게의 배민 메뉴판 상태'라는 제목과 함께 배달 앱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가 올라왔다.
해당 가게는 소금, 데리야끼, 청양마요 등 3가지 맛의 닭꼬치를 판매하면서, 메뉴 앞에 외설적인 표현을 덧붙였다.
소금 닭꼬치에는 '입에 넣기 너무 큰', 데리야끼에는 '침이 질질', 청양마요에는 '상큼하게 빨개지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특히 순살 30㎝ 닭꼬치 메뉴에는 '옿하꼬치너흐커혀'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 '꼬치'라는 단어가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먹는 걸로 왜 저런 장난을 치냐" "입맛 떨어져서 못 먹겠다" "음식에 뭘 했을지 의심스럽다"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알고 나니 최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da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