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美 엠파이어 스테이트 점등…K팝 위상 높였다

입력 2025.06.23 13:13수정 2025.06.23 13:13
스트레이 키즈, 美 엠파이어 스테이트 점등…K팝 위상 높였다
[서울=뉴시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 참석해 건물 조명을 그룹을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물들였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팀 공식 컬러로 물들였다.

2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점등식을 열고, 건물 조명을 스트레이 키즈를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불을 밝힐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 우리 음악이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전부"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29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시티 필드는 폴 매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팝스타들이 거쳐 간 대형 공연장이다.

이들은 '마운틴스'(MOUNTAINS)로 공연을 시작해 '소리꾼', '특', '백 도어'(Back Door), '칙칙붐'(Chk Chk Boom) 등 히트곡을 연달아 소화하며 장내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이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올해는 우리와 스테이(팬덤명)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해가 될 테니 기대해달라"며 향후 행보를 기대케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3일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어 유럽으로 건너가 암스테르담, 프랑크프루트, 런던, 마드리드, 파리, 로마 등에서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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