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M에 따르면, 스크림 레코즈와 SCR은 오는 28일(현지시각) 열리는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의 대표적인 올나이트 파티 무대인 럼 쉑(Rum Shack) 스테이지와 키네틱 스테이지(Kinetic Stage)에서 페스티벌 최초로 한국 댄스 음악 단독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지(yunji), 마비스타(Mar Vista), 코지스트(Coziest), 하디(h4rdy), 팁토(7ip7o3) 등 차세대 한국 베이스 뮤직 프로듀서 5인이 K-팝에 한국과 영국의 베이스 음악을 결합해 한국적인 정서와 감각을 클럽 사운드로 새롭게 풀어낸 스크림 레코즈 X SCR 컬래버레이션 앨범 '엔터 더 케이베이스 볼륨 1'을 중심으로 꾸민다.
이들은 또한 영국의 이스턴 마진스(Eastern Margins), 홍콩의 예티 아웃(Yeti Out) 등 글로벌 레이블과 협업해 지난 7일 런던 M.O.T. 클럽 공연과 'NTS 라디오(Radio) 쇼'를 성료했다. 오는 21일엔 파리 공연도 예정했다. 프랑스 기반 라디오 플랫폼인 린스 에프엠 프랑스(Rinse FM France) 공연도 앞두고 있다.
스크림 레코즈와 SCR은 이달 3일 런던에서 열린 세계적인 문화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이(SXSW) 런던에서 최초의 한국 댄스 음악 단독 무대인 공식 쇼케이스와 함께 SXSW 런던 콘퍼런스 유일의 한국 대표 패널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한편, 올해로 55주년을 맞은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은 영국 서머싯주 필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약 6㎢에 달하는 농장 부지에 20만 명 이상이 모여 4박5일 간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다. 그간 데이비드 보위, 롤링 스톤즈, 오아시스, 폴 매카트니, 스티비 원더, 비욘세, 아델 등이 공연했다. 올해는 오는 25~29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