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아일릿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밤'(bomb)이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일본 오리콘이 지난 18일 발표한 최신 차트(6월17일자)에 따르면 '밤'은 현지 발매와 동시에 데일리 앨범 랭킹 2위에 올랐다. 아이튠즈 재팬과 애플뮤직 재팬의 톱 앨범 차트에도 진입했다.
국내에서 발매 첫날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 1위(6월16일자)를 차지했다.
'밤'은 세상으로 나온 소녀들이 겪는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일 라이크 유'(I'LL LIKE YOU)에 이어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을 다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를 비롯해 '리틀 몬스터'(little monster), '젤리어스'(jellyous), '웁스!'(oops!), '밤소풍'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빌려온 고양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The Five Star Stories) OST의 일부를 샘플링한 프렌치 하우스 장르 기반 곡이다.
몽환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훅, 마법 주문 같은 프랑스어 가사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위(17일 자)를 기록했다.
한편 아일릿은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