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세븐틴'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의 수록곡 '배드 인플루언스'(Bad Influenc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배드 인플루언서'는 업템포의 드럼 비트와 808 드럼 베이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노래로,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작사·작곡·프로듀싱한 곡이다.
발매 당시 멜론 '톱 100'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순위권에 진입했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에도 안착하는 등 국내외에서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세븐틴 멤버들은 검은 가죽 코드와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고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아날로그 TV, 릴 테이프, 페타이어 등 소품을 배치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완성했다.
세븐틴은 뮤직비디오 촬영에 사용한 의상을 자선 경매하고, 수익금을 유네스코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유네스코 청년 친선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처음 진입했다.
'빌보드 200'은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을 계산한다.
세븐틴은 지난 8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썬더'(THUNDER)로 1위를 차지, "열심히 응원해주신 '캐럿'(팬덤명)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