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김우빈과 친분을 뽐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탑게이의 함부로 애틋한 보석 김우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우빈은 "스무 살에 모델할 때 석천이 형을 처음 봤다. 그 때 형이 나한테 '넌 배우를 해야 한다'고 말해줬다"며 "그전까지는 배우를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때 처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그 때 모델 동생들이 쭉 있었는데 유독 눈에 확 들어오더라. 그 당시 공룡상 배우들이 각광받던 시기였는데, 우빈이가 딱 최고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티라노사우루스를 발견한 듯한 눈빛으로 '저 친구 대박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끊임없이 배우를 하라고 꼬셨다. 그리고 결국 그 말 들어서 대세 배우 김우빈이 됐다"며 기뻐했다.
김우빈은 2008년 김서룡옴므쇼 모델로 데뷔했다.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스물'(2015) '마스터'(2016), 드라마 '상속자들'(2013) '함부로 애틋하게'(2016) '우리들의 블루스'(2022) 등에서 호연했다.
김우빈은 올해 10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인사한다. 배우 수지와 호흡을 맞췄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감정이 지나치게 풍부한 램프의 정령 지니와 그런 지니를 꺼내 준 한 여자가 3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