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이수만 선생님 직접 만나…샤이니 될 뻔" [RE:TV]](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1/202506110531120451_l.jpg)
![김용빈 "이수만 선생님 직접 만나…샤이니 될 뻔" [RE:TV]](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1/202506110531137955_l.jpg)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용빈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캐스팅을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트로트 가수 김용빈이 등장, 과거가 언급됐다.
먼저 이상민이 "과거 신동으로 불렸다. 어렸을 때 엄청나게 유명했더라"라고 말했다. 김용빈이 "데뷔 무대가 2004년도였는데, 13살 때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할머니 손에 컸다. 할머니가 가수 제안을 받을 정도였는데, 집안 반대가 심해서 못 하셨다. 그래서 미용실을 하셨는데, 거기서 제가 노래를 계속 듣다가 동요보다 트로트를 먼저 불렀던 것 같다"라며 자라온 환경을 떠올렸다.
이 가운데 이상민이 "SM에서 여러 차례 아이돌 가수 캐스팅 제안을 했다고 한다. 아이돌 하자고 했는데, 거절했다. 난 트로트 하겠다고, 이것 때문에 거절한 거냐?"라고 물었다.
김용빈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손빈아가 "만약 (샤이니 멤버로 합류) 했으면 '링딩동' 춤을 용빈이가 췄겠다"라면서 놀라워해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