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싸움 잘하는 역할만 6번…로맨스 하고 싶었다"

입력 2025.06.10 19:43수정 2025.06.10 19:43
김우빈 "싸움 잘하는 역할만 6번…로맨스 하고 싶었다"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 화면 캡처


김우빈 "싸움 잘하는 역할만 6번…로맨스 하고 싶었다"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우빈이 로맨스 드라마를 바랐다고 고백했다.

10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홍석천의 보석함'(이하 '보석함')에는 배우 김우빈이 등장한 가운데 MC 홍석천, 김똘똘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MC들이 "김우빈 하면 '상속자들'이 뺄 수 없는 드라마"라면서 "신인 배우들이 일진 학생 연기할 때 많이 참고한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김우빈이 "싸움 잘하는 학생 역할을 6번 정도 했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석천이 "우빈이가 이때까지 주로 반항아 역할을 하다가 '로맨스 하나 나오면 좋겠다' 했을 때쯤 나온 게 '함부로 애틋하게', '우리들의 블루스'였다"라며 당시 어땠는지 물었다.

김우빈이 "늘 (로맨스 장르를) 하고 싶었다. 그때 마침 대본을 주셔서 하게 됐다. 그런 게 시기가 잘 맞아야 할 수 있는데, 잘 맞았을 때 너무 행복했다. 어쩌면 내가 찾던 대본이 이런 것일 수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촬영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가장 애착 가는 작품은?"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가장 최근에 촬영한 '다 이루어질지니'를 언급했다. 김우빈이 "아직 오픈 안 했는데, 아무래도 거기서 빠져나온 지 얼마 안 돼서 생각이 나는 것 같다. 김은숙 작가님 작품이고, 지니 역을 맡았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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