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이 한 게 뭐 있냐, 해산하라” 전한길이 맹비난한 이유가

입력 2025.06.10 16:00수정 2025.06.10 16:11
"사법부 무너지는데, 아스팔트로 나가라"
유튜브 채널서 국민의힘 당원 가입 독려
“국힘이 한 게 뭐 있냐, 해산하라” 전한길이 맹비난한 이유가
/사진=유튜브 전한길뉴스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국민의힘을 향해 "책임지고 해산하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한길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서 "국민의힘 하는 꼬라지 보라“며 김문수 전 대선 후보를 향해 ”이제는 싸울 때라고 그랬는데 싸워야지 않나, 사법부 무너지는데 당장 광화문이든 여의도든 규탄 대회 열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도 "한 게 뭐가 있나, 책임을 져야 할 거 아니냐"라며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사법부가 무너지는데 왜 묵인하나, 싸워야 할 때가 언제냐“라며 "김 전 후보와 국민의힘에 공식적으로 요청한다. 김 전 후보와 국힘 의원들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지 못하고 정권을 뺏겼으니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전한길은 "국힘 의원들이 그나마 살아남으려면, 국민들 지지 얻으려면 전부 다 아스팔트로 나와서 사법부 무너진 거 바로 잡자고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청자들에게는 “우리 손으로 대한민국 지키는 일은 국힘 당원 가입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적극 독려했다.

전한길은 지난 6일에도 '국민의힘 해산돼야 하나? 이 건에 대해 그동안 침묵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에서 "지금 많은 국민이 국민의힘에 대해 해체를 주장하지 않나, 솔직히 국민의힘 해산해야 한다"며 “쌍욕을 해주고 싶었지만 그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막아야 해서 침묵했다. 한동훈이 있는 한 자유 우파, 보수 우파 이런 당은 끊임없이 분열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질타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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