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경은 9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호스트로 나서 이렇게 밝혔다.
'동치미' 하차 후 근황에 대해 "대단하게 일을 다 그만두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씩 정리하면서 (내게) 안식년을 주기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방송하면서 단 1분1초도 쉬거나 딴짓하거나 최선을 다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는 그는 "(MC로서) 게스트가 나중에 이불킥 하지 않게 준비해 온 걸 모두 얘기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최은경은 무엇보다 "녹화장에서 말 못 하고 가면 기죽어서 다른 데서도 또 못한다. 그 속상함을 잘 알아서 (사전) 인터뷰한 내용은 다 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10년 넘게 삶이 숨 가쁘게 돌아가면서 좀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은경은 "15년 만에 레이저 시술도 처음 받았다.
최은경은 지난 2012년부터 코미디언 박수홍과 '동치미' MC를 맡았다. 지난 3월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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