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한 여성 스트리머가 이재명 대통령의 암살을 거론했다가 누리꾼들에게 신고를 당했다.
지난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방송과 관련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한 여성 스트리머가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 시 되자 "누구 하나 총대 메고 가서 암살하면 안되냐. 부탁한 XX"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그의 발언은 여러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통령 암살 교사'를 했다며 민주파출소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누리꾼은 "방금 경찰에 신고했고 진술까지 마쳤다"며 "언론사에도 제보했다.
방송 플랫폼도 신고를 당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스트리머는 문제의 영상을 삭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