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돌' 탄생…신세계 회장 딸, 테디 혼성그룹으로 데뷔

입력 2025.06.09 10:53수정 2025.06.09 13:25
신세계그룹 정유경 회장 맏딸 문서윤…더블랙레이블 공개
'재벌돌' 탄생…신세계 회장 딸, 테디 혼성그룹으로 데뷔
올데이 프로젝트. /사진=더블랙레이블

[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 정유경 회장의 맏딸인 문서윤이 아이돌로 데뷔한다.

스타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이 9일 공식 계정에 공개한 '올데이프로젝트'에는 아일릿을 탈퇴한 영서, 빅히트 출신 조우찬, 베일리석, 모델 이채원과 함께 정 회장 딸인 문서윤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문서윤은 신세계 이명희 신세계 그룹 총괄회장의 장녀이자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회장의 맏딸이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더블랙레이블 여자 연습생 사진이 공개된 뒤 문서윤은 테디의 첫 걸그룹인 미야오로 데뷔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오는 23일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인 혼성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다.


원타임 출신인 테디는 2006년부터 프로듀서로 변신해 빅뱅, 2NE1,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천재 프로듀서다. 2015년엔 더블랙레이블을 설립하고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의 솔로 데뷔, 걸그룹 미야오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날 공개된 올데이프로젝트 티저 영상에는 '세계는 아직 올데이 프로젝트를 잘 모르지만 이 프로젝트는 준비 완료 됐다',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인간 본성 - 누군가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어쩌면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세상을 바꾸려는 건가' 등의 문구가 담겨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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