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은 7일 방송된 JTBC 예능물 '아는 형님'에서 그려진 자신의 결혼 피로연 특집에서 자신의 아내를 소개했다.
룰라 멤버 채리나, 김지현이 이날 우선 피로연을 찾았다.
이상민은 두 사람을 향해 "우리 다 결혼식 안 했다. 다 기사로 알았다. 둘(채리나·김지현) 결혼 하는 것도 기사로 알았고, 나 결혼한 것도 둘이 기사로 알았다"고 설명했다.
채리나는 "(룰라는) 이상한 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채리나는 그러면서 "(아내를) 오늘 보여주실 거냐. 사진으로라도…"라며 궁금해했다.
이상민은 아내랑 영상통화 한 걸 녹화한다며 두 사람에게 보여줬다. 김지현과 채리나는 "오 인형 같다", "되게 어려 보인다"고 칭찬했다.
내내 입꼬리가 올라간 이상민은 "동안"이라며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김지현은 "너무 예쁘다. 상민 씨가 좋아하는 걸 갖췄다. 고급스러움도 갖춰야 한다"고 흡족해했다.
이상민과 아내는 지난 4월30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지난 1994년 룰라로 데뷔한 이상민은 2004년 가수 겸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사업 실패로 막대한 빚을 떠안은 이상민은 최근 69억7000만 원의 빚을 전부 청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