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신구, 심장박동기 이식 후…건강한 모습

입력 2025.06.06 12:23수정 2025.06.06 12:23
88세 신구, 심장박동기 이식 후…건강한 모습
왼쪽부터 박근형, 공승연, 신구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신구(88) 근황이 공개됐다.

공승연은 5일 인스타그램에 "고도를 기다리며"라며 사진을 올렸다. 신구는 공승연 손을 잡고 하트 포즈를 취했다. 신부전증 투병에도 건강한 모습이며, 박근형과 환하게 웃고 있다.

신구는 2023년 심부전증 진단을 받고 인공 심장박동기를 달았다. 지난해 조달환 유튜브 채널 '조라이프'에서 "여든 다섯까지는 건강했는데, (심장박동기를) 달고 나서 7~8㎏ 빠졌다. 맥박이 쉬면 뛰게 하고 알아서 조정해준다. 이놈(심장박동기)이 한 10년은 산다고 하는데, 나보다 오래 살 것"이라고 했다.

최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고 전국 9개 도시 투어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사이비 교주 '영춘'으로 등장했다. 췌장이식을 받은 후 젊음을 흡수하는 초능력으로 인해 회춘하는 인물이다. 그룹 '갓세븐' 박진영과 2인 1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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