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엑소' 카이의 첫 솔로 투어가 미주 지역까지 확대된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이의 솔로 투어 '카이온'(KAION)은 지난달 서울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공연이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6월 마카오·자카르타·싱가포르, 7월 타이베이·마닐라, 8월 방콕·요코하마·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카이는 이번 투어에 미주 지역 공연을 추가, 오는 8월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어 31일 텍사스, 9월2일 애틀랜타, 4일 로즈몬트, 6일 뉴욕 등 다섯 곳을 찾아 팬들을 만난다.
카이는 지난 4월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를 발매했다.
'웨이트 온 미'는 카이가 전작 '로버'(Rover) 이후 2년 만에 발표한 신보로, 더욱 성숙해진 자신의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해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카이는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에서 "올 여름에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투어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카이는 오는 7일 마카오 더 런더너 아레나에서 솔로 투어의 열기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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