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배우 심형탁(47)의 부인 히라이 사야(29)가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사야는 지난 4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백일 촬영 갔다 왔습니다. 첫 가족사진이랑 마지막 오프샷까지"라고 적었다.
이어 "하루의 기분좋게 해주고 싶어서 한 번에 못 하고. 중요한 한복 사진은 다음에 촬영 도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심형탁 부부는 아들과 반려견을 함께 안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가족들은 파란색 계열의 옷을 맞춰 입었다. 해맑게 웃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아들 하루가 앙증맞은 목욕 가운을 입은 모습이다. 풍성한 머리숱과 큰 눈망울이 사야를 똑 닮아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엄마 붕어빵에 아빠 한 스푼 섞인 것 같다" "하루 너무 예쁘다"고 반응했다.
한편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일본인 사야와 4년 간의 열애 끝에 2023년 8월 결혼했다. 사야는 일본의 유명 완구 회사 '반다이'의 직원으로, 심형탁은 촬영차 일본을 방문해 사야를 처음 만났다. 지난 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심형탁은 1997년 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야인시대'(2002~2003) '크크섬의 비밀'(2008) '내딸 서영이'(2012~2013) '아이가 다섯'(2016) '진심이 닿다'(2019) '타임즈'(2021) 등에 출연했다.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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