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JK김동욱이 이재명 정부를 또 저격했다.
JK김동욱은 5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트럼프형 전화 한 통 넣어줘라. 국격 떨어진다고 국민들 성화가 난리가 아니네. 시간 없으면 애들 시켜 봉화라도 피워주던가"라고 적었다.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미 정상 간 첫 전화 통화는 성사되지 않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통화는 오늘 밤에는 어려울 것 같다. 계속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JK김동욱은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3일 본인 소셜 미디어에 "결국 싣지 말아야 될 곡들을 실어야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구나. 이런 불안감이 있었기에 나도 자연스럽게 그런 곡을 쓰게 되지 않았을까"라고 썼다.
그러면서 "이젠 사랑노래보다 겪지 말아야 될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JK김동욱은 투표를 독려하는 문구 중 'together'에 'to' 대신 국민의힘 기호 2를 뜻하는 '브이' 표시하는 등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거듭 밝혔다.
김동욱은 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해온 데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JK김동욱은 2002년 가수로 데뷔했다. '나는 가수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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