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테이너 그룹' 슈퍼주니어, 7월 정규 12집 낸다…20주년 기념 앨범

입력 2025.06.05 11:30수정 2025.06.05 11:30
'멀티테이너 그룹' 슈퍼주니어, 7월 정규 12집 낸다…20주년 기념 앨범
[서울=뉴시스] 슈퍼주니어.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멀티테이너'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낸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오는 7월8일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이오(Super Junior25)'를 발매하고 20주년 프로젝트의 정점을 찍는다.

'슈퍼주니어25'는 2005년 공개된 슈퍼주니어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인 '슈퍼주니어 공오(Super Junior05)'에서 이어지는 것이다.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정해진 이름이다.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가 2022년 12월 발표한 정규 11집 Vol.2 '더 로드 : 셀러브레이션(The Road : Celebration)' 이후 약 2년8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총 아홉 곡이 실린다.

슈퍼주니어는 전 세계 팬들과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앨범 발매 당일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연다. 이 팀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전시회, 예능, 팝업스토어 등을 전개해왔다.

'멀티테이너 그룹' 슈퍼주니어, 7월 정규 12집 낸다…20주년 기념 앨범
[서울=뉴시스] 슈퍼주니어.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인아', '미스터 심플(Mr. Simple)', '데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남미 등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12년엔 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또 한국 그룹 최초 남미 투어 진행, 아시아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개최 등의 기록도 썼다. 월드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SUPER SHOW)'도 만들었다. 정규앨범 '더 로드(The Road)'(2022)로 'SM 최초 11집 가수'에 등극하기도 했다.

데뷔 당시 롤모델은 일본 그룹 '스마프(SMAP)'였다. 스마프 멤버들은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멀티테이너였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를 넘어섰다. 가수 외 예능, 연기 등의 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있다. 현재 아이돌들이 MC, 예능, 뮤지컬 영역 등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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