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tvN 토크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96회에서 MC 유재석은 게스트로 나온 김숙에 대해 "최근 30주년 기념으로 울쎄라 600방을 받았다더라"고 밝혔다.
김숙과 절친한 그는 "기념 축포를 얼굴에 시원하게 쏘셨다"고 짓궂게 농담을 이어갔다.
김숙은 그러자 "얼굴에 레이저 쇼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울쎄라 600방을 맞은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이어 김숙에게 "(울쎄라를 맞은 게) '30주년 때문이냐 구본승 씨 때문이냐'로 말을 많이 하더라"고 운을 뗐다.
평소 김숙을 많이 아끼는 후배 코미디언으로 여겨온 유재석은 "나 깜짝 놀랐다. 구본승 씨 갑자기 뭐냐. 나한테 얘기도 없이 뭐하는 거냐"고 서운해했다.
김숙은 하지만 "본승 오빠는 좋은 오빠"라고 해명했다.
김숙과 구본승은 앞서 KBS 2TV 예능물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이 된 이후 곳곳에서 연인 사이로 통하고 있다.
김숙은 1995년 '대학 개그제'애서 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