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9시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예능물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와 곽튜브가 대구를 1년만에 재방문해 '할매표 묵밥'을 먹으며 힐링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대구 월광수변공원에 뜬 전현무는 "여기 너무 좋다. (아나운서 시절) 대구로 발령받아서 1년간 근무도 했었는데, 여기는 왜 처음 와보지?"라며 설레어 한다.
이어 "우리가 1년만에 다시 대구를 찾은 이유는 아직 소화 못 한 맛집이 많기 때문"이라고 48번째 길바닥 대구 특집을 선포한다.
그러면서 "사실은 아침에 이걸 먹으려고 대구까지 온 것"이라며 곽튜브를 데리고 건강식 맛집으로 향한다.
두 사람이 도착한 식당은 할매표 묵밥을 파는 곳이다. 곽튜브는 "저 묵 진짜 좋아한다"며 격하게 반가워한다.
이후 두 사람은 계곡에서나 볼 법한 평상이 깔린 마당에 감탄하며 메밀묵채 한 상을 주문한다. 잠시 후 메밀묵채 한 상이 나오자, 두 사람은 "벌써부터 맛있겠다"며 감탄한다.
전현무는 떨리는 마음으로 할매표 묵밥을 맛보고, "다이어트에 좋고 완전 저속노화 식단이다. 매일 아침 먹고 싶다"고 극찬한다. 곽튜브는 "이런 집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한다.
이후 전현무는 묵밥에 무재래기(무겉절이의 경상도 방언)를 곁들여 먹다가 갑자기 부산 출신 곽튜브에게 "재래기! 따라 해 봐! 너 경상도 말 좀 배우자"며 무모한 싸움을 건다.
이에 곽튜브는 "경상도 사람들이 형을 뭐라고 하는 줄 아냐?"며 즉석에서 사투리 퀴즈를 낸다. 그러자 전현무가 "쓰…레기 이러지?"라고 찔리는 듯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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