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100분 토론' 등 대선 개표 방송으로 결방

입력 2025.06.03 15:02수정 2025.06.03 15:02
'틈만 나면'·'100분 토론' 등 대선 개표 방송으로 결방
[서울=뉴시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KBS 1TV 일일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사진=SBS, KBS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 편으로 주요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한다.

3일 편성표에 따르면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와 JTBC, 채널A, TV조선, MBN 종합편성채널 방송사는 대선 특집 프로그램 및 개표 방송을 생중계한다.

KBS 1TV는 '동물의 왕국', '6시 내 고향', '이웃집 찰스', '대운을 잡아라'를 결방한다. KBS 2TV는 결방 없이 기존 편성대로 프로그램을 정상 방송한다.

MBC는 '오늘N'과 '친절한 선주씨', '100분 토론', 'PD수첩'을 결방하고, SBS는 '틈만나면', '김원희의 원더랜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한 주 쉬어간다.

JTBC는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사건반장', '길바닥 밥장사'를, 채널A는 '이야기 더'를 결방한다.

TV조선은 '메디컬다큐-더 팩트', '건강한 집2', '아빠하고 나하고', MBN은 '엄지의 제왕', '한일톱텐쇼' 가 다음 주터 시청자를 찾아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은 65.5%로 잠정 집계됐다.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2909만631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1542만3607명 참여)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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