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달 31일과 전날 방콕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서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을 열었다.
태연은 지난 공연 '디 오드 오브 러브'를 통해 K팝 여성 가수 첫 임팩트 아레나 입성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엔 해당 장소에서 2회 연속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최초의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이번 방콕 공연은 국내 공연과 동일하게 3단 구성의 무대, 가로 46m 세로 10m의 대형 LED 스크린, 길이 6m의 컨베이어 벨트, 7개의 리프트, 14개의 레이저 유닛, 색상 제어 가능한 공식 응원봉, 8종의 컨페티, 13m 길이의 반투명 커튼 등의 연출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태국의 'S♡NE'(소녀시대 공식 팬클럽명) 역시 태연을 위해 다양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공연 말미 태연은 "이번 콘서트가 저의 솔로 10주년을 기념한 공연이어서 의미가 남다른데, 이렇게 10주년이 된 해에 방콕 S♡NE을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여러분이 항상 '우리 오래 가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오래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연은 오는 7일 홍콩 아시아월드-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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