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솔로가수 규현이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던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규현 소유의 서울 중구 남산동 소재 건물이 현재 95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건물 뒤편 필지까지 포함해 총 118억원에 매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규현은 지난 2014년 6월 해당 건물들을 매입했다. 명동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1714㎡·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을 73억원에, 그 뒤편에 붙은 연면적 70㎡의 2층 건물을 23억원에 사들여 총 96억원을 투자했다.
해당 건물은 초기에는 사진관 등이 입주해 있었으나, 이후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로 탈바꿈했다. 이 건물은 규현의 부친이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규현은 과거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명동에 관광객이 많아 게스트하우스를 열었다. 부모님과 누나가 운영하고 방은 60실 정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관광객이 몰리던 시기에는 주말 사흘간 객실 수입이 약 17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자 해당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규현은 2006년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데뷔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며 '베르테르' '모차르트!' '프랑켄슈타인' 등의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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