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유지태가 코미디언 김준호와의 절친한 사이를 자랑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유지태에게 청첩장을 전해주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한 식당에서 유지태를 만난 김준호는 "똑같다, 이제 51살인데 왜 안 늙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20대에 만나 50대까지 이어온 30년 지기 절친이다. 김준호는 유지태에게 청첩장을 건네며 "따끈따끈한 국내 최초, 세계 최초 청첩장"이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이런 걸 다 받아보고, 진짜 결혼하는 거 맞냐"고 물었다.
유지태는 청첩장을 찬찬히 읽어보더니 "뜻깊다, 어떻게 결혼할 생각을 다 했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마지막 여인으로 생각하고 마지막 사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