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박보영, 1인4역 연기? "다시 없을 도전이라고 생각"

입력 2025.05.21 16:37수정 2025.05.21 16:36
'미지의 서울' 박보영, 1인4역 연기? "다시 없을 도전이라고 생각"
배우 박보영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점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지의 서울' 박보영이 극 중 1인 4역을 소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얘기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종로 CGV 영등포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남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신우 감독과 배우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로 1인 4역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일단 저는 1인 4역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1인 2역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이 대본을 보고 제 인생에 다시 없을 도전이자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언제 이런 걸 또 해볼 수 있을까?' '지금이 아니면 이런 기회가 올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대본에서) '내가 너로 살게, 너는 나로 살아'라는 1회 엔딩의 대사를 보자마자 이 작품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극 중 육상 단거리 선수로 주목받다 부상으로 은퇴한 일용직 근로자 유미지 역과, 금융공기업 기획전략팀 선임으로 일하고 있는 유미래 역을 연기한다.
또한 다시 각자의 역할을 바꿔 인생을 살아보는 인물들을 그려내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4역에 도전한다.

한편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9시 2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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