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정영림, 결혼 결심한 속내…"다 이유 있어"

입력 2025.05.20 05:30수정 2025.05.20 05:30
'심현섭♥' 정영림, 결혼 결심한 속내…"다 이유 있어" [RE:TV]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심현섭♥' 정영림, 결혼 결심한 속내…"다 이유 있어" [RE:TV]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정영림이 결혼을 결심한 속내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심현섭과 연인 정영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결혼식 직전 제작진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뭐냐?"라며 궁금해했다. 정영림이 입을 열었다. "되게 자연스럽게 결심한 것 같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쭉 되돌아가면서 생각해 봤다. '내가 왜 이 사람이랑 결혼하려고 했지?' 생각했는데, 그냥 오빠의 자상함과 따뜻함 때문에 점점 스며들지 않았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심현섭이) 항상 날 웃게 해준다. 오빠랑 있을 때 제일 내가 나다운 것 같다.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작진이 "우리가 모르는 게 있나 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말에 정영림이 "만약 (방송에) 보이는 모습으로만 본다면, 결혼을 안 하려고 했을 거다. 그런데 내가 결혼하려는 이유가 다 있지 않겠나?"라고 받아쳤다.

제작진이 또 "듣기로는 예물 반지 등 혼수를 다 하셨다고 하던데"라고 물어봤다. 정영림이 "계산적으로 하고 싶지 않다. 다 해주고 싶다. 그냥 뭘 해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니까"라고 해 감동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보통 혼수를 '내가 이걸 하면, 이건 네가 하고' 이러지 않나? 그럴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전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개그맨 김국진, 배우 최성국 등 출연진이 "이 부분은 몰랐다. 진짜 (심현섭이) 장가 잘 갔다"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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