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3회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가족 및 친척들에게 정식으로 감사 인사를 올리는 하루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우선 다정하게 재래시장에서 장을 봤다. 시장 상인들은 "결혼 축하한다"며 응원을 보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은가은은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떡볶이와 순대, 튀김을 다 먹은 은가은은 김말이를 추가 주문했다. 그러더니 그는 "나 원래 튀김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며 자신의 배에다 "튀김 좋아해? 아빠 닮았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현호는 "저희가 2세 계획이 있다 보니까 최근에 임신 테스트기로 검사를 해봤다. 두 줄이 나오긴 했는데, 한 줄이 무척 희미했다"고 아쉬워했다.
집에서 박현호의 어머니는 아들이 갓난아이 때 입었던 배냇저고리를 가져와 두 사람에게 "이제 너희가 가져가라"고 말했다.
은가은은 "진짜 남편이 입었던 거냐? 감동이다"라며 뭉클해했다. 그러던 중, 박현호의 친척들이 대거 방문했고, 박현호-은가은은 어머니와 함께 손수 만든 음식들을 푸짐하게 차려 대접했다.
박현호는 2세를 계획 중임을 알리면서 최근 있었던 임신 테스트기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러자 박현호의 어머니는 "두 줄이 보이지 않는데도 자꾸 (박현호가) 보인다고 했다"고 해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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