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조보아가 결혼 후 첫 복귀작인 ‘탄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보아는 1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 제작발표회에 김홍선 감독을 비롯한 출연 배우 이재욱,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과 함께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정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서 피어나는 미묘한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조보아는 지난해 10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뒤 한동안 작품 활동을 쉬었으며 ‘탄금’은 그녀의 본격적인 복귀작이다.
고혹적인 블랙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조보아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탄금’은 정말 오랜 시간 촬영하고 후반 작업까지 길게 이어져 드디어 선보이게 된 작품”이라며 “그만큼 설렘도 크고 긴장과 걱정도 함께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