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선우용여(80)와 윤미라(74)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아궁이에 김치찌개 끓여 먹고 드러누운 81세 선우용여 (+여배우 윤미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자신의 집에 방문할 친구를 소개하며 "내가 동생 같이 생각하는 애"라고 말했다.
잠시 후 윤미라가 등장하자 선우용여는 반갑게 맞이하며 "모시기 힘들다"고 농을 던졌고, 윤미라는 "내가 지금 몇십 년 만에 외도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선우용여는 제작진을 향해 "미라가 더 예쁘게 나오게 해달라. 이번 기회에 얘(윤미라) 남자친구 좀 만들어주세요"라고 말했다.
미혼인 윤미라는 "아유 됐어, 왜 언니가 그래! 나 남자친구 필요 없어. 혼자가 좋아"라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선우용여는 "사실대로 말해라. 나한테는 '남자친구 하나 있으면 좋겠어' 이래 놓고"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윤미라는 "언니 왜 이래, 나 간다!"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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