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박수홍(55)이 딸 재이 양의 근황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수홍은 딸 재이 양을 위한 생애 첫 이유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아침에 일어난 박수홍은 재이 양의 발 마사지에 나섰다. "마사지. 마사지. 아침 마사지. 이렇게 해야 발이 예뻐요"라고 말하면서 마사지를 열심히 했다.
박수홍은 토마토와 당근, 오이, 푸룬 등으로 구성된 저속노화 식단으로 식사했다.
이어 "제이를 위해서 처음으로 시도한다"며 이유식 만들기에 나섰다.
박수홍은 땀까지 흘러가면서 정성스럽게 감자 이유식을 만들었다. 이어 푸룬 퓌레까지 만들었다.
이유식을 받아먹는 재이를 본 박수홍은 "아빠는 너무 신난다"며 웃었다. "아빠가 만든 이유식 배달왔다"며 즐거워했다.
박수홍은 "요즘 꽂힌 게 푸룬"이라고 말했다. MC 안영미는 "대추차"라고 밝혔다.
MC 최지우는 "아이 낳기 전에는 공복에 커피를 마셨는데, 아이 낳고 나서는 그렇게 못 마신다. 딸이 '엄마, 빈 속에 커피 마시면 속이 아픈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애기가 그렇게 말하냐"며 놀랐다. 최지우는 "(딸이) '삶은 달걀 하나 먼저 먹고 커피 마시라'고 했다. 아직까지 만 4살이다"며 딸과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1991년 KBS 대학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김다예는 지난해 10월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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