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앞 화분에 아이 올려놓더니…. 오줌이 '줄줄'

입력 2025.05.09 04:50수정 2025.05.09 13:52
호텔 앞 화분에 아이 올려놓더니…. 오줌이 '줄줄'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파이낸셜뉴스] 아버지로 보이는 한 남성이 호텔 앞 화분에 아이를 올려놓고 소변을 보게 한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30분께 경주 소재의 한 호텔 입구에 설치된 대형 화분에서 노상 방뇨를 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보자 A씨는 "아이 바지가 내려간 채 어디론가 급하게 움직이길래 지켜봤더니 남성이 아이 속옷을 내려 화단 위에 올렸고 그대로 호텔 앞 대형 화분에 소변 누게 했다"며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아이가 화분 끝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고, 아버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아이의 뒤에서 속옷과 바지를 입혀주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호텔 로비로 들어가면 화장실을 갈 수 있음에도 화분에 소변을 누게 한 것이다.

A씨는 "이 모습을 호텔 직원들은 보지 못한 것 같다"면서 "두 사람은 일을 마친 뒤 호텔로 들어가는 듯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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