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영 "'얼리어잡터' 보고 진로 정했다는 팬들 많아, 사명감 느껴"

입력 2025.05.08 15:12수정 2025.05.08 15:12
다영 "'얼리어잡터' 보고 진로 정했다는 팬들 많아, 사명감 느껴"
우주소녀 다영/KBS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얼리어잡터'를 하며 사명감을 느낀다고 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본관에서 진행된 KBS 1TV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제작발표회에서 다영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영은 "처음엔 '얼리어잡터'를 함께할 수 있다면 좋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직접 학교에 가서 아이들과 만나면서 학생들이 본인의 전공에 대해 얼마나 애착과 열정을 가졌는지 피부로 느끼게 됐다"라며 "이후 팬들로부터 팬레터를 받았는데 '언니 덕분에 '얼리어잡터'를 보고 진로를 정할 때 큰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알게 되곤 애정을 넘어 사명감이 생겼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을 결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릴 때부터 춤과 노래만 해서 할 줄 아는 게 없었는데, '얼리어잡터'를 하면서 이 세상에 수많은 작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학교에 갔을 때 이 어린 친구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알게 됐고, 그게 나를 통해 잘 드러나는 거 같다, 프로그램 안에서 이 아이들이 얼만큼 대단한지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한다"라고 했다.

한편 '스카우트 얼리어잡터'는 남다른 정보력으로 새로운 기술과 직업을 빠르게 접하는 얼리어답터처럼, 또래보다 앞서 직업 세계에 도전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 6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의 직업계고를 직접 찾아가, 지역별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며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경찰을 꿈꾸며 훈련 중인 10대 최연소 경찰공무원, 월 매출 1000만 원을 넘긴 20대 인테리어 회사 CEO, 양봉업에 인생을 건 20대 청년 사업가 등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얼리어잡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한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기업에 입사해 '갓생'을 살고 있는 졸업생의 하루도 조명하며,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회적 편견을 깨는 신선한 시각으로 직업계고의 무한한 경쟁력과 가능성을 조명할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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