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얼리어잡터'로 배운 것, 내 아들에게도 잘 전달하고파"

입력 2025.05.08 15:02수정 2025.05.08 15:02
장성규 "'얼리어잡터'로 배운 것, 내 아들에게도 잘 전달하고파"
장성규/KBS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장성규가 '얼리어잡터'를 통해 배운 메시지들을 두 아들에게도 잘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본관에서 진행된 KBS 1TV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제작발표회에서 장성규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점을 말했다.

장성규 "'얼리어잡터'에 대한 애정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라며 "처음에는 찾아주시니까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 했다면, 시즌이 거듭될수록 우리 고등학생 친구들을 보면서 나의 학창 시절을 돌아보고 반성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학창 시절에 명문대를 가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그런데 이 친구들은 어린 나이 때부터 '나는 이 직업을 가져서 나를 빛내고 명장이 되겠다'라는 꿈을 꾼다, 그걸 보면서 스스로 반성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에게 배운 것을 내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하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이 있는 한 이 프로그램은 계속돼야 한다는 마음이 생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스카우트 얼리어잡터'는 남다른 정보력으로 새로운 기술과 직업을 빠르게 접하는 얼리어답터처럼, 또래보다 앞서 직업 세계에 도전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 6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의 직업계고를 직접 찾아가, 지역별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며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경찰을 꿈꾸며 훈련 중인 10대 최연소 경찰공무원, 월 매출 1000만 원을 넘긴 20대 인테리어 회사 CEO, 양봉업에 인생을 건 20대 청년 사업가 등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얼리어잡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한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기업에 입사해 '갓생'을 살고 있는 졸업생의 하루도 조명하며,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회적 편견을 깨는 신선한 시각으로 직업계고의 무한한 경쟁력과 가능성을 조명할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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