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4' PD "이번이 마지막? 앞으로 고민할 부분" [N현장]](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8/202505081443176583_l.jpg)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김지우 PD가 시즌 마무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지우 박동빈 PD와 MC 이승훈을 비롯해 '기빠시덱' 기안84와 빠니보틀, 이시언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김지우 PD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기안84와는 다른 생각을 전했다. 그는 "사실 저희가 시즌2 때도 '진짜 마지막이다, 후회 없이 하자'는 마음으로 떠났고, 시즌3 때도 '끝이다' 하고 떠났다"면서도 "이번에도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떠나서 그런 마음도 있었다, 처음에 떠날 때 '라스트 댄스 느낌으로 멋있게 가보자' 하고 얘기를 하고 떠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마지막이란 마음은 있지만, 이번에 갔다 와서 다른 분이 이러지 말고 계속 떠나야 한다고 의견 주신 분들이 있어서 잘 얘기해 보겠다"고 컴백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러면서 PD 개인적인 갈증이 있냐는 질문에는 "출연자들이 진짜로 하고 싶고 진심으로 보고 싶은 것들 찾아 떠나는 여행이기 때문에 '마지막이다, 마지막이 아니다' '하고 싶다,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정해지는 건 아니다"라며 "출연자들 의지와 마음을 들으면서 같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계일주4'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길인 '차마고도'로 대장정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