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4' 기안84 "가장 힘들었던 여행…한달 앓아누웠다"

입력 2025.05.08 14:30수정 2025.05.08 14:30
'태계일주4' 기안84 "가장 힘들었던 여행…한달 앓아누웠다" [N현장]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촬영을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지우 박동빈 PD와 MC 이승훈을 비롯해 '기빠시덱' 기안84와 빠니보틀, 이시언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기안84는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돌아오게 돼서 너무 반갑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여태까지 했던 여행 중에 가장 힘들었다"며 "그래서 저도 기대가 되고 어떻게 보실지도 궁금하고 설렌다"고 털어놨다.

또한 기안84는 "일단은 힘들었던 얘기 더 하자면 '태계일주'를 다녀오면 보름 정도는 앓아눕는다"며 "(이번엔 앓아누운지) 거의 한 달 됐는데 이제 (체력이)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수액도 계속 맞고 병에 걸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몸이 너무 안 좋았다"며 "개인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여행이었다"고 덧붙였다.


빠니보틀은 "할 때마다 이번 시즌이 제일 힘들었다 말버릇처럼 하는데 이번에도 정말 제일 힘들었다"며 "그만큼 제일 재밌지 않을까 한다"고 귀띔했다. 이시언 또한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다"며 "그만큼 재밌게 잘하고 온 것 같아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계일주4'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길인 '차마고도'로 대장정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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