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핸썸가이즈' 김동현이 개명 전 이름으로 인해 놀림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8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가 일일 게스트 최다니엘과 함께 서울 잠실 지역의 맛집 원정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맛집 탐방 중 김동현은 뜻밖의 과거사를 공개했다. 자신의 개명 전 이름이 '김봉'이라고 밝힌 것.
이에 대해 김동현은 "개명 전 이름이 김봉이었다"라며 "이름 말해주면 사람들이 헷갈려서 '김봉희'라고 적기도 했다"라고 얘기했다.
차태현은 김동현의 이야기에 "나는 봉이야~ 이거야?"라며 과거 유행어를 소환했고, 김동현은 "맞다"라며 "중학교 때까지 이름 때문에 놀림을 많이 당했다"라고 개명 이유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최다니엘은 '김동현 전용 긁수저'로 활약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동현은 본격적인 '식메추'(식사 메뉴 추천) 원정에 돌입하자마자 밉살스러운 먹방으로 자신을 자극하는 최다니엘의 모습에 "세상에서 제일 얄미운 사람"이라며 분통을 터뜨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도 잠시, 최다니엘의 결정적 한 방에 K.O.를 당한 김동현은 이날 처음 만난 최다니엘에게 분노의 초크를 작렬하며 "너는 내 자존심까지 건드렸어"라고 울부짖었다고 해 과연 최다니엘이 어떤 말을 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