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이상형 고백 "낭만있는 사람"

입력 2025.05.08 11:09수정 2025.05.08 11:09
고민시, 이상형 고백 "낭만있는 사람"
[서울=뉴시스] 고민시. (사진=유튜브 캡처) 2025.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배우 고민시가 이상형을 고백했다.

고민시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서 "언제쯤 운명의 상대를 만날 수 있을까요"라고 MC 이용진에게 질문했다. 이용진은 해당 채널에서 게스트들에게 타로를 봐주고 있다.

이용진은 "올해 실례지만 나이가"라고 물었고, 고민시는 "32살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용진이 "어떤 스타일 좋아하시는지 궁금하다"라고 하자, 고민시는 "저는 낭만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용진은 "그런 말 처음 들어본다. 어떤 스타일 좋아한다고 했을 때 낭만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얘기는 처음이다. 약간 최백호 선생님 느낌"이라고 했다.

고민시는 "너무 좋다. 그런 감성"이라며 "예를 들어 문자하는 걸 더 좋아하고, 음악 들을 때도 LP 듣는 걸 더 좋아한다"고 했다.

이용진은 "차 타고 다니는 것보다 지게 타고 다니는 거 좋아하고, 인력거 같은 거 타는 거 좋아하냐. 데이트하러 나왔는데 갓 쓰고 나오고"라고 농담했다.

고민시는 "네 맞다. 너무 매력적이다"라면서 웃었다.

이용진은 이후 고민시의 운명의 상대에 대해 타로를 봐줬다. 그는 "카드 리딩을 해봤을 때 운명의 상대가 있다"며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운명의 상대를 만날 수 있다고 나온다"고 했다.

이어 "시기는 좀 어렵다"며 "완벽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몇 명을 더 만나야 되는 과정이 있을 수 있다. 다음에 만나는 분에게 죄송하긴 하다. 그 사람은 아니라고 여기서 이야기하는 거니까"라고 했다.

고민시는 "그럼 연애를 안 하면 안 되는거냐"고 물었고, 이용진은 "이건 만나야지 만날 수 있는 카드다. 몇 번 더 걸쳐서 몇 개의 인연을 (만나고)"라고 했다.

이어 "집에 있으면 안 된다. 돌아 다녀야 된다. 집에 있으면 못 만난다.
언젠가 만나긴 하는데 (집에서 안 나오니까) 그래서 늦춰지는 거"라고 했다.

"헌팅으로 만나는 건 아니다"라며 "이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다. 좋은 사람 나타나긴 하지만 노력을 해야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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