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연엔터테인먼트는 8일 "모모랜드 멤버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팀 활동을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속 계약은 활동명 모모랜드를 그대로 유지하며 멤버 전원이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6년 데뷔한 모모랜드는 지난 2018년 히트곡 '뿜뿜'으로 인기 그룹 반열에 올랐다. 미국의 에이전시 '아이시엠 파트너스(ICM Partners)와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 진출도 준비했다. 하지만 이후 후속곡이 히트하지 않으면서 오랜기간 정체기를 보냈다. 2022년 초엔 남미 가수 나티 나타샤와 협업한 디지털 싱글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를 발매하기도 했다. 애초 7인조로 출발했다 9인조로 재편했고 이후 연우, 태하, 데이지가 탈퇴하면서 6인이 완전체가 됐다.
2023년 초 여섯 명이 모두 자신들을 발굴한 MLD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사실상 해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인연엔터는 "모모랜드는 실력과 개성을 두루 갖춘 팀으로, 앞으로도 완전체 활동과 국내외 공연과 신곡 발매 등 다방면에서 활동 반경을 넓혀갈 계획이다.
모모랜드 멤버들 역시 "메리(모모랜드 공식 팬덤명)들에게 완전체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고 설렌다.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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