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은 다르다…대전 유니폼 완벽 소화 "유니폼 아닌 우리의 문제"

입력 2025.05.08 01:00수정 2025.05.08 01:00
안유진은 다르다…대전 유니폼 완벽 소화 "유니폼 아닌 우리의 문제"
[서울=뉴시스] 아이브 안유진 대전하나시티즌 시축 웰컴 이미지. (사진 = 하나금융그룹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의 이번 시즌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 패션이 화제다.

안유진은 3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안양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에서 시축자로 나섰다.

많은 축구 팬들이 안유진의 등장을 기대했던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유진의 시축 포인트가 대전의 이번 시즌 유니폼을 살릴 수 있는지 여부라는 글이 올라왔다.

대전의 2025시즌 유니폼 몸통에는 초록색, 소매에는 자주색이 사용됐다. 이 디자인은 팬들로부터 초록색 조끼를 입은 것 같다는 혹평을 받았다.

2023시즌에도 대전의 유니폼은 혹평을 받았는데 해당 시즌 22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선 안유진이 유니폼을 완벽히 소화하며 여론은 '호평'으로 바뀌었다. 그렇기에 2025시즌 유니폼도 '안유진 효과'를 받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

안유진은 이날 상의에 대전 유니폼, 하의에 청 반바지를 코디했고, 특유의 '건강미'를 선보이며 시축에 성공했다.

시축 후 누리꾼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저 유니폼을 예뻐 보이게 만드네", "안유진이 입으니까 저 대전 유니폼이 예뻐 보이네", "대전 유니폼이 아니라 우리들이 문제였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으로는 "안유진이 대전 유니폼을 소화한 게 아니라 그저 유니폼에 눈이 안 가게 한 것"이라며 안유진이 예쁜 것일 뿐 유니폼은 여전히 별로라는 의견도 있다.

안유진은 다르다…대전 유니폼 완벽 소화 "유니폼 아닌 우리의 문제"
[서울=뉴시스] 안유진은 상의 대전 유니폼, 하의 청 반바지로 코디하고 시축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쿠팡플레이 스포츠' 캡쳐) 2025.05.07 *재판매 및 DB 금지


안유진은 다르다…대전 유니폼 완벽 소화 "유니폼 아닌 우리의 문제"
[서울=뉴시스] 혹평을 받았던 대전하나시티즌의 2023시즌 유니폼은 안유진이 입고 여론이 바뀌었다. (사진=K리그 공식 유튜브 캡쳐) 2025.05.07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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