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 제니 "내 파라다이스는 서울"

입력 2025.05.08 00:00수정 2025.05.08 00:00
글로벌 스타 제니 "내 파라다이스는 서울"
[서울=뉴시스] 제니. (사진 = tvN '유 퀴즈' 캡처)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가 서울과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니는 7일 방송된 tvN 토크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자신의 솔로 정규 1집 '루비'에 실린 곡 '서울 시티(Seoul City)'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서울 시티'를 쓴 순간이 너무 좋아서 잊혀지지 않는다는 제니는 "친구들이 '너의 인생에서 파라다이스인 단 하나의 도시는 어디야?'라고 했을 때 제 파라다이스는 서울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화제가 된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출연 당시 입었던 무대 의상과 '루비' 또 다른 수록곡인 '젠(ZEN)'엔 한국의 문화 요소가 가득하다.

제니는 "제가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제 무대를 해외에서도 보니까, 자연스럽게 한국을 알리고 싶었다"고 했다.

제니의 스타일리스트 박민희 씨는 이날 '유 퀴즈'에 나와 의상 제작 과정의 뒷얘기를 전했다.

그는 "제니와 둘이서 역사 공부를 정말 많이 했다. 주작에서 영감 받은 옷도 있다.
주작은 남방을 지키는 신인데, 대한민국을 지키는 여신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신라 금관, 단청도 의상의 주요 소재가 됐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자개로 꾸며진 의상은 300시간이 걸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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