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수스'는 경쟁 상황에 사용되는 'VS' 뜻이다. 내면에 있는 '또 다른 나'와의 대결과 멤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잠재돼 있던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앨범을 표방한다.
타이틀곡 '크레이지 트레인(CRAZY TRAIN)'을 비롯해 '고담(GOTHAM)'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참여했다. 수록곡 '이머전시(EMERGENCY)' 작사엔 멤버 원혁과 원준이 이름을 올렸다.
'크레이지 트레인'은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현란한 베이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빠른 템포의 신나는 리듬과 활기찬 엘라스트 멤버들의 보컬 하모니가 조화를 이뤘다.
원준은 이날 소속사 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목에 들어간 '크레이지'라는 단어처럼 엘라스트의 폭발적인 매력과 장점이 부각되는 곡이다. 보컬, 랩, 댄스 모든 걸 갖추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엘라스트는 지난해 첫 번째 정규 앨범 '에버래스팅(Everlasting)'을 통해 그룹의 상징성과 세계관 서사를 마무리했다.
예준은 이번 앨범을 통해선 "화려하거나 다채로운 세계관이 아니더라도 저희가 진심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향해 물불 가리지 않고 나아가는 포부를 담았다. 저희 앞에 있는 길을 같이 힘차게 주행해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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