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갑상선암 진단 고백 "완벽하게 이겨낼 것"

입력 2025.05.07 14:56수정 2025.05.07 14:56
'박시은♥' 진태현, 갑상선암 진단 고백 "완벽하게 이겨낼 것"
배우 진태현, 박시은(오른쪽)ⓒ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진태현이 갑산선암 진단을 고백했다.

진태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건강 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이를 알리며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고 모든 곳이 다 건강하지만 제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라며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해야 한다"고 남겼다.

이어 "말씀드리지 못하는 개인적인 여러 힘든 일들과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제 마음이 조금 무리했나 보다"라며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토르 미르가 옆에서 힘이 되어줘 이 정도로 잘 지낸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라톤, 라이딩으로 열심히 운동해서 제 몸이 버텨준 거 같아 너무 감사하다"라며 "여러분 건강검진과 유산소 운동은 꼭 하셔야 한다,
앞으로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약속된 여러 가지 일들도 함께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남겼다.


진태현은 "사람들이 착한 암 느린 암이라고 하지만 암은 암이라 저희 부부가 조금 놀랐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잘 흘려보내고 이겨내려고 한다"라며 "지금 제 머릿속엔 제 아내 걱정과 제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걱정과 꼭 해내야 하는 하반기 마라톤 대회 훈련 걱정밖에 없다, 잘 수술하고 잘 치료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연예인,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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