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운영하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작 교육 'AI 영화제작 워크숍: 인공지능과 함께 만드는 나의 첫 영화'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위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0번에 걸쳐 이뤄진다.
구민이 직접 자기 영화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스토리 구상부터 연출법까지 영화 제작 전반을 배운다.
'미드저니(Midjourney)', '클링AI(Kling AI)' 등 이미지·영상 생성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강의는 '패스트캠퍼스 AI 영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 'REPETITION'을 연출한 김성철 감독이 맡는다. 김 감독은 인공지능 기술을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요령과 영화 연출법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구는 서류 심사를 통해 참가자 12명을 최종 선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AI 기술이 일상의 일부가 된 지금 구민들이 직접 창작 활동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센터를 통해 구민들의 문화 활동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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